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브, 데스 + 로봇/시즌 1 (문단 편집) == 해저의 밤 == >사막에서 차가 고장나자 발이 묶인 두 명의 방문 판매원. 한밤중 그들 앞에, 오래 전 그곳에 살던 존재들이 나타난다. || 원제 || '''Fish Night''' || || 감독 || 다미안 네노프 || FPS 게임 [[보더랜드]]의 그래픽과 흡사한, 미국 만화처럼 굵은 테두리선을 표현한 카툰렌더링 그래픽이 특징이다. 보수적인 나이 든 상사와 버릇없는 젊은 사원으로 구성된 두명의 외판원들이 미국의 넓은 사막 도로 한가운데 차가 퍼져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보내다 기이한 일과 마주친다는 이야기. '사람이 유령이 되면 살던 곳에서 떠돌게 되는데, 만약 동물 유령이 있다면 한때 바다의 밑바닥이었던 이 사막을 떠돌고 있을까?'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후반부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연출이 일품이다. 하지만 나중에 젊은 사원은 바다 유령들에게 홀려버려 본인도 같은 영체가 되어버린 후 뒤에서 경고하는 상사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상어 유령[* 정확히는 [[둔클레오스테우스]]와 [[메갈로돈]]의 형상이 섞인 가상종]에 잡아먹힌다.[* 처음에는 유령이 몸을 통과하며 서로 간섭하지 못하였으나, 젊은 사원이 옷을 벗어던지고 해엄을 치자 몸에서 유령들처럼 빛이 나더니 해파리를 손으로 건드리는 등 간섭이 가능하게 되었다. 이 때문에 유령 메갈로돈에게 잡아먹히게 된 것.] 초반부에 상사가 옛날 바다였던 시절을 상상하며 '세상에 대한 걱정없이 물 속을 유영하면 됐겠지.'라고 말하던 것과 대비하면 생각해 볼 만한 부분. 또 젊은 사원이 "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어요." 라는 대사에서처럼 유령과 같이 수영할 수 있고 간섭할 수 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일 듯 하다. 모든 생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데 왜 사후세계는 인간만이 다뤄지는지에 대한 고찰을 녹여낸 작품으로,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